부고장 양식 문자 카톡 회사 공지에 넣을 항목과 예시
부고장에 반드시 들어가야 할 항목과 문자·메신저·회사 공지별 양식을 정리했습니다. 가족장일 때, 조의를 사양할 때의 문구도 함께 확인하세요.
핵심 요약 (TL;DR)
부고에는 고인과 상주 관계, 빈소, 발인 일시, 장지, 연락처가 들어갑니다. 이 중 하나라도 빠지면 받는 사람이 되물어야 하므로 확정된 뒤 한 번에 보내는 것이 원칙입니다.
부고장에는 무엇이 꼭 들어가나요?
핵심은 다섯 가지입니다. 고인의 성함과 상주와의 관계, 빈소 위치, 발인 일시, 장지, 그리고 연락처입니다. 이 중 하나라도 빠지면 받는 사람이 다시 물어야 합니다. 빈소는 장례식장 이름과 호실까지 적어야 합니다. 큰 장례식장은 빈소가 여러 개라 이름만으로는 찾기 어렵습니다.
주소나 지도 링크를 함께 넣으면 더 좋습니다. 발인 일시는 조문 시점을 정하는 기준이 됩니다. 발인 전날 저녁에 조문객이 가장 많이 오므로, 이 정보가 있어야 상대가 일정을 잡을 수 있습니다. 상주가 여럿이면 대표 한 사람의 연락처만 적는 편이 낫습니다. 여러 번호를 나열하면 어디로 걸어야 할지 몰라 결국 모두에게 전화가 갑니다. 상주는 빈소를 지켜야 하므로 전화를 받기 어렵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부고는 언제 보내는 것이 좋나요?
빈소가 정해지고 발인 일시가 확정된 뒤에 보냅니다. 확정 전에 알리면 "장소는 나중에 알려드릴게요"가 되어 받는 쪽도 준비할 수 없고, 결국 두 번 보내게 됩니다. 시간대는 이른 아침부터 밤 아홉 시 사이가 무난합니다. 급한 소식이라도 새벽 발송은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다만 아주 가까운 가족이나 반드시 바로 알아야 할 사람에게는 확정 전이라도 전화로 먼저 알립니다. 문자로 하는 부고와 전화로 하는 통지는 성격이 다릅니다. 부고를 두 번 보내야 하는 상황도 생깁니다. 발인 시각이 바뀌거나 빈소 호실이 변경된 경우인데, 이때는 "정정 안내"임을 첫 줄에 밝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같은 부고가 다시 온 것으로 오해합니다.
문자와 메신저 부고는 어떻게 쓰나요?
문자는 짧고 정보가 분명해야 합니다. 첫 줄에 누구의 상인지 밝히고, 다음 줄부터 빈소·발인·장지·연락처를 항목처럼 나열하면 읽기 쉽습니다. 메신저로 보낼 때는 단체방에 올리기보다 개별 발송을 권합니다. 단체방에 올리면 답글이 이어지면서 정작 필요한 정보가 위로 밀립니다.
지도 링크나 장례식장 전화번호를 함께 넣으면 받는 사람이 되묻지 않아도 됩니다. 상주는 전화를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 이 배려가 실제로 큽니다. 문자는 길이 제한이 있어 장문으로 넘어가면 요금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항목만 남기고 인사말을 줄이면 대부분 단문에 들어가며, 정보 전달이 목적인 글이라 오히려 읽기 좋습니다.
회사 공지용 부고는 무엇이 다른가요?
회사 공지에는 직원의 소속과 직위가 들어갑니다. 받는 사람이 누구의 상인지 바로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름만 적으면 동명이인이 있거나 얼굴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경조 규정에 따라 조의금이나 화환이 나가는 경우가 많으므로 담당 부서와 접수 방법을 함께 안내하기도 합니다.
공지는 전체 발송이라 개인 연락처를 그대로 노출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대표 연락처나 부서 연락처를 쓰는 편이 안전합니다. 공지를 올리기 전에 당사자의 동의를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가족 사정을 회사 전체에 알리고 싶지 않은 경우도 있으므로, 범위와 내용을 본인에게 확인한 뒤 게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가족장이거나 조의를 사양할 때는 어떻게 적나요?
조문을 받지 않기로 했다면 그 사실을 부고의 앞부분에 적습니다. 뒤에 붙이면 이미 준비를 마친 사람이 생깁니다. "고인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모시며 조문과 조의는 정중히 사양합니다"처럼 이유와 함께 적으면 받는 사람이 서운해하지 않습니다. 조의만 사양하고 조문은 받는 경우도 있으므로 어느 쪽인지 분명히 구분해 적어야 합니다.
모호하게 적으면 결국 되묻는 연락이 옵니다. 조문은 받되 조의금만 사양하는 경우라면 "찾아와 주시는 마음만 감사히 받겠습니다"처럼 적으면 뜻이 분명해집니다. 사양하는 대상이 무엇인지 한 단어라도 빠지면 받는 쪽에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부고장을 만들 때 조심할 것은 무엇인가요?
고인의 사진을 넣을지는 가족이 정할 일이지만, 널리 퍼지는 문자에는 넣지 않는 편이 무난합니다. 전달이 반복되면서 통제할 수 없는 곳까지 가기 때문입니다. 계좌번호를 부고에 함께 적는 것은 신중해야 합니다. 요청이 있을 때 따로 전하는 편이 오해가 없고, 최근에는 부고를 사칭한 사기도 있어 더 조심스럽습니다.
오탈자, 특히 날짜와 호실은 반드시 두 번 확인합니다. 잘못된 정보가 퍼지면 정정 문자를 다시 돌려야 하고 그 자체가 유족에게 큰 부담입니다. 최근에는 부고를 사칭해 계좌를 유도하는 사기가 있어 받는 쪽도 조심스러워졌습니다. 그래서 발신자가 누구인지 분명히 드러나게 쓰고, 모르는 번호로 보낼 때는 이름과 관계를 앞에 밝히는 편이 좋습니다.
상황·관계별 예시 문구
아래 문구는 마음글 편집팀이 직접 작성한 예시입니다. 상황과 사이에 맞게 이름·호칭·표현을 바꿔 자유롭게 사용하세요.
항목을 줄바꿈으로 나열하면 읽기 쉽습니다.
소속과 직위를 함께 적어야 누구의 상인지 알 수 있습니다.
사양하는 뜻은 앞부분에 적습니다.
문구를 그대로 보내도 무방하지만, 받는 분의 호칭이나 두 분만 아는 한마디를 더하면 훨씬 진심이 잘 전해집니다. 특히 경조사·격식 있는 자리에서는 상황에 맞게 조금 다듬어 쓰시길 권합니다.
이런 문구는 피하세요
좋은 뜻으로 건넸는데 상대에게는 다르게 닿는 말들입니다. 왜 그런지 함께 적었습니다.
정보가 확정되기 전에 보내면 받는 사람이 준비할 수 없고 결국 두 번 보내게 됩니다. 확정 후 한 번에 보냅니다.
부고에 계좌를 앞세우면 오해를 삽니다. 요청이 있을 때 따로 전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단체방에 올리면 답글에 밀려 정작 필요한 정보가 위로 사라집니다. 개별 발송을 권합니다.
이렇게 하세요
- 빈소는 장례식장 이름과 호실까지 적기
- 발인 일시와 장지를 함께 넣기
- 지도 링크나 장례식장 대표번호를 넣어 되묻지 않게 하기
- 날짜와 호실은 발송 전 두 번 확인하기
이런 건 피하세요
- 정보가 확정되기 전에 보내기
- 부고에 계좌번호를 함께 적기
- 단체방에 올려 답글에 정보가 묻히게 하기
- 새벽에 발송하기
자주 묻는 질문
Q. 부고 문자에 고인 사진을 넣어도 되나요?
A. 가족이 정할 일이지만 널리 전달되는 문자에는 넣지 않는 편이 무난합니다. 전달이 반복되면 통제할 수 없는 곳까지 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Q. 부고를 몇 명에게까지 보내야 하나요?
A. 정해진 범위는 없습니다. 고인과 상주의 관계를 기준으로 알려야 할 분을 추리면 되고, 회사에는 경조 규정 때문에 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Q. 빈소가 아직 안 정해졌는데 미리 알려야 하나요?
A. 가까운 가족이나 반드시 바로 알아야 할 분께는 전화로 먼저 알립니다. 문자 부고는 빈소와 발인이 확정된 뒤 한 번에 보내는 편이 좋습니다.
Q. 부고에 조의금 계좌를 적는 것은 실례인가요?
A. 보는 시각이 갈리지만 오해를 살 수 있어 신중한 편이 좋습니다. 멀리 있어 조문이 어려운 분이 물어보실 때 개별로 전하는 방식이 무난합니다.
Q. 회사 부고 공지는 누가 작성하나요?
A. 보통 총무·인사 부서가 정해진 양식으로 공지합니다. 당사자는 소속·직위·빈소·발인 정보를 전달하고 나머지는 부서에서 정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고의 형식과 표현은 지역·집안·회사 규정에 따라 다릅니다. 여기 실린 양식은 널리 쓰이는 형태를 정리한 것이며, 예시의 이름·연락처·장소는 모두 가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