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일·관례

족보 보는 법 무엇이 적혀 있고 어떻게 읽나

족보에 무엇이 적혀 있는지, 세와 대를 어떻게 세는지, 파보와 대동보가 무엇이 다른지 정리했습니다. 족보를 찾는 방법도 함께 확인하세요.

글 · 마음글 편집팀|

핵심 요약 (TL;DR)

족보는 한 성씨의 계보를 세대 순으로 적은 기록입니다. 시조부터 몇 번째인지를 세로 나타내고, 이름 옆에 생몰년과 배우자, 묘 위치를 적습니다. 우리 집 것은 대개 파보이고, 성씨 전체를 아우른 것은 대동보라 부릅니다.

족보에는 무엇이 적혀 있나요?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이름과 세대입니다. 시조로부터 몇 번째 세대인지가 표시되고 그 아래로 자손이 이어집니다. 이름 옆에는 태어난 해와 돌아가신 해, 배우자와 그 본관, 묘가 있는 곳을 함께 적는 것이 보통입니다. 벼슬을 지냈으면 그 내용도 들어갑니다. 아들 위주로 기록되던 것이 오랜 관행이었으나 요즘 새로 만드는 족보에는 딸과 사위를 함께 올리는 경우가 늘었습니다.

문중마다 방침이 다릅니다. 항렬자도 함께 표시됩니다. 같은 세대가 이름에 공통으로 쓰는 글자라 족보를 훑으면 세대가 눈에 들어옵니다.

세와 대는 어떻게 세나요?

세는 시조를 첫 번째로 놓고 세는 방식입니다. 시조가 1세이고 그 아들이 2세, 손자가 3세가 됩니다. 대는 기준이 되는 사람을 빼고 세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같은 사람을 두고도 세로는 20세, 대로는 19대가 되는 식으로 하나가 차이 납니다. 이 차이 때문에 대화가 어긋나는 일이 흔합니다.

어른들끼리 몇 세손이냐 몇 대손이냐를 두고 숫자가 안 맞으면 대개 이 기준 차이입니다. 족보마다 어느 쪽으로 적었는지 앞부분에 밝혀 두는 경우가 많으니 먼저 확인하고 읽으면 헷갈리지 않습니다.

파보와 대동보는 무엇이 다른가요?

대동보는 같은 성씨와 본관을 쓰는 사람 전체를 아우른 족보입니다. 규모가 크고 여러 권으로 묶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파보는 그중 한 갈래만 따로 엮은 것입니다. 시조로부터 몇 대 아래에서 갈라진 조상을 기준으로 그 자손만 모읍니다. 집에 있는 족보는 대개 이쪽입니다.

세보나 가승보라는 말도 쓰입니다. 세보는 여러 파를 묶은 것을 이르고, 가승보는 한 집안의 직계만 간추린 것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르는 이름이 문중마다 조금씩 다르므로 종친회에 물을 때는 이름보다 어느 범위까지 담겼는지로 확인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우리 집 족보는 어디서 찾나요?

가장 먼저 집안 어른께 여쭙는 것이 빠릅니다. 큰집이나 종손 댁에 보관돼 있는 경우가 많고, 어느 파인지만 알아도 범위가 크게 좁혀집니다. 해당 성씨의 종친회나 대종회에 문의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최근에 족보를 새로 엮었다면 그쪽에서 배포하거나 열람을 안내해 줍니다.

국립중앙도서관이나 지역 도서관에 소장된 족보를 열람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래된 판본은 이렇게 찾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온라인에서 족보를 조회해 준다는 곳도 있으나 비용과 범위를 먼저 확인하세요. 무료라고 하고 열람 단계에서 결제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족보를 처음 펴면 어디부터 보나요?

앞부분의 서문과 범례를 먼저 읽으면 훨씬 수월합니다. 언제 누가 엮었는지, 세와 대 중 무엇으로 적었는지, 기호를 어떻게 쓰는지가 거기 있습니다. 그다음 자기 파의 시작점을 찾습니다. 파조가 되는 조상의 이름을 알면 그 대목부터 아래로 따라 내려오면 됩니다. 이름을 모른다면 항렬자로 짐작할 수 있습니다.

아버지나 할아버지 이름의 공통 글자를 찾아 그 세대를 먼저 잡고 위아래로 훑는 방식입니다. 오래된 족보는 세로쓰기에 옛 표기가 많아 처음에는 읽기 어렵습니다. 종친회에서 해설을 붙인 판본을 내놓은 경우가 있으니 함께 알아보세요.

요즘도 족보를 새로 만드나요?

문중에 따라 다르지만 여전히 만드는 곳이 있습니다. 대개 수십 년에 한 번씩 새로 엮으면서 그동안 태어난 사람을 올립니다. 요즘은 책 대신 전자 파일이나 검색되는 형태로 만드는 경우가 늘었습니다. 부피가 줄고 찾기가 쉬워 젊은 세대의 참여를 끌어내려는 시도이기도 합니다.

딸과 외손을 올리는 문제, 재혼 가정을 어떻게 적을지 같은 논의가 함께 이뤄집니다. 정해진 답이 없어 문중마다 방침이 갈립니다. 올리고 싶으면 종친회에 연락해 등재 기간과 방법을 확인하면 됩니다. 편찬 시기가 정해져 있어 그때를 놓치면 다음 판을 기다려야 합니다. 등재에 비용이 드는 경우가 있으니 금액과 범위를 미리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상황·관계별 예시 문구

아래 문구는 마음글 편집팀이 직접 작성한 예시입니다. 상황과 사이에 맞게 이름·호칭·표현을 바꿔 자유롭게 사용하세요.

집안 어른께 족보를 여쭐 때

무엇을 알고 싶은지 먼저 밝히면 이야기가 빨라집니다.

오후 2:08
큰아버지, 저희 집 족보가 어디 있는지 아세요? 어느 파인지 알고 싶어서요.
오후 2:09
아버지 항렬자가 무엇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족보를 한번 찾아보려고요.
오후 2:10
종친회에 연락해 보려는데 우리 본관이 어디인지 확인 부탁드려요.
종친회에 문의할 때

아는 정보를 먼저 정리해 보내면 답이 빠릅니다.

오후 2:11
안녕하세요. 본관과 파를 확인하고 싶어 연락드립니다. 조부 성함은 알고 있습니다.
오후 2:12
족보 열람이 가능한지 문의드립니다. 방문해야 하는지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후 2:13
다음 편찬 시기가 언제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등재 방법도 함께 안내 부탁드립니다.

문구를 그대로 보내도 무방하지만, 받는 분의 호칭이나 두 분만 아는 한마디를 더하면 훨씬 진심이 잘 전해집니다. 특히 경조사·격식 있는 자리에서는 상황에 맞게 조금 다듬어 쓰시길 권합니다.

이런 문구는 피하세요

좋은 뜻으로 건넸는데 상대에게는 다르게 닿는 말들입니다. 왜 그런지 함께 적었습니다.

족보를 알아볼 때 하지 말아야 할 것
오후 2:08
족보 없으면 근본 없는 집안이죠.

족보 유무로 사람을 가르는 말입니다. 전란과 이주로 기록이 끊긴 집이 많고 그건 흠이 아닙니다.

오후 2:09
무료 조회라길래 결제까지 했어요.

열람 단계에서 비용을 요구하는 곳이 있습니다. 범위와 금액을 먼저 확인하고 진행하세요.

오후 2:10
우리가 몇 대손인지 확실해요. 저쪽 계산이 틀렸어요.

세와 대는 세는 기준이 달라 하나가 차이 납니다. 어느 기준인지 맞춰 보는 것이 먼저입니다.

이렇게 하세요

  • 족보 앞의 서문과 범례를 먼저 읽기
  • 세와 대 중 어느 기준으로 적혔는지 확인하기
  • 항렬자로 세대를 잡고 위아래로 훑기
  • 종친회 문의 때 아는 정보를 미리 정리해 보내기

이런 건 피하세요

  • 세와 대를 같은 뜻으로 쓰기
  • 온라인 조회에서 비용 확인 없이 진행하기
  • 족보 유무로 집안을 평가하기
  • 편찬 시기를 확인하지 않고 등재를 미루기

자주 묻는 질문

Q. 족보에는 무엇이 적혀 있나요?

A. 이름과 세대가 기본이고, 생몰년·배우자와 그 본관·묘 위치를 함께 적습니다. 벼슬을 지냈으면 그 내용도 들어가고 항렬자가 표시됩니다.

Q. 세와 대는 왜 하나가 차이 나나요?

A. 세는 시조를 첫 번째로 놓고 세고, 대는 기준이 되는 사람을 빼고 셉니다. 그래서 같은 사람이 20세이면서 19대가 됩니다.

Q. 파보와 대동보는 무엇이 다른가요?

A. 대동보는 같은 성씨와 본관 전체를 아우른 것이고, 파보는 그중 한 갈래만 엮은 것입니다. 집에 있는 족보는 대개 파보입니다.

Q. 우리 집 족보는 어디서 찾나요?

A. 집안 어른이나 종손 댁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당 종친회에 문의하거나 국립중앙도서관·지역 도서관 소장본을 열람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Q. 지금도 족보에 이름을 올릴 수 있나요?

A. 문중에서 새로 엮을 때 가능합니다. 편찬 시기가 정해져 있으니 종친회에 등재 기간과 방법을 확인하세요.

족보와 성씨 관련 내용은 문중과 파에 따라 전하는 바가 다르고, 같은 성씨 안에서도 본관과 파에 따라 기록이 갈립니다. 이 글은 널리 통용되는 방식을 정리한 것이며 특정 가문의 계보를 확인해 드리지는 않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해당 종친회나 문중에 직접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 가이드

손없는날 뜻과 날짜 계산법, 이사 개업에 왜 따지나묘 이장과 개장 절차와 신고, 파묘는 무엇이 다른가삼재 뜻과 띠별 계산법, 언제부터 언제까지인가윤달 생기는 이유와 시기 이장 수의를 그때 하는 까닭이사 날짜 정하는 법 손없는날부터 비용과 일정 맞추기까지택일이란 결혼 출산 개업 날짜를 고르는 기준과 요즘 방식본관 찾는 법 뜻과 시조, 같은 성씨인데 왜 다른가항렬 뜻과 항렬자 돌림자는 어떻게 정해지나촌수 계산법 사촌 오촌 육촌은 어떻게 세나장례식장 예절 복장 조문 순서 절하는 법 인사말조의금 부의금 봉투 쓰는 법과 액수 관례 총정리지방 쓰는 법 제사 서식과 관계별 예시 한글 한자장례식 절차 임종부터 발인까지 3일장 흐름 정리생일 축하 메시지 관계별 예시와 마음을 담는 요령결혼 축하 메시지 관계별 예시와 축의금 봉투 관례월별 명절 인사말 계절과 상황에 맞는 안부 문구 모음부고 문자 부고장 쓰는 법 필수 항목과 관계별 예시 문구개업 창업 축하 문구 화환 관계별 메시지 예시첫돌 승진 출산 축하 문구 경사별 메시지 예시 모음아침 감사 안부 인사말 직장 지인 관계별 예시 모음조의 문구 상황 관계별 조문 인사말과 위로 메시지 예시출산 축하 메시지 관계별 예시와 축하금 방문 예절퇴사 인사말 메일 단톡방 개별 문자 상황별 예시제사상 차리는 법 진설 순서와 열별 배치, 차례상과의 차이삼우제 49재 장례 후 추모 절차와 시기 계산법발인이란 발인식 순서와 시간, 참석 예절축의금 봉투 쓰는 법 앞면 뒷면 문구와 액수 관례병문안 인사말과 예절 방문 시간 선물 피해야 할 말환갑 칠순 팔순은 몇 살 나이별 호칭과 수연 관례부고 답장 조의 답례 문자 상주가 보내는 인사와 조문객 회신장례식장 복장 남녀 계절별 옷차림과 급할 때 대처법조문 예절 빈소 도착부터 나올 때까지 순서와 지킬 것환갑 축하문구와 나이 회갑 뜻, 환갑잔치 준비와 예시 문구칠순 축하문구와 나이 고희 뜻, 칠순잔치 준비와 예시 문구감사 인사 문구 상황 관계별 고마움을 전하는 말무빈소 장례 가족장 절차와 비용, 부고와 조문은 어떻게 하나별세 소천 타계 죽음을 이르는 말의 뜻과 쓰는 자리부고장 양식 문자 카톡 회사 공지에 넣을 항목과 예시근조 화환 문구 리본에 쓰는 말과 보내는 법화장 절차 예약부터 유골 수습까지, 관내 관외 차이봉안당 납골당 종류와 이용 절차, 비용과 확인할 것차례상 차리는 법 설날 추석 상차림과 제사상과의 차이제사 순서 강신부터 철상까지 절차와 요즘의 간소한 진행제사 음식 올리는 것과 피하는 것 전 종류와 준비아버지 어머니 지방 쓰는 법 현고학생부군신위의 뜻과 서식기제사 날짜 정하는 법과 지내는 시간, 합사와 간소화성묘 상차림과 시기 무엇을 준비하나 절하는 순서와 예절팔순 축하문구와 나이 산수연 뜻, 팔순잔치 준비와 예시 문구수연 상차림 환갑 칠순 팔순 상차림과 요즘의 간소한 준비환갑 칠순 이벤트 잔치 진행 순서와 가족이 준비할 것돌잔치 준비 순서와 규모 정하기, 돌잡이와 답례품백일상 차리는 법 백일잔치 준비와 축하 인사생일 축하 감사 인사 받은 축하에 답하는 문구결혼식 축사 누가 하나, 어떻게 쓰고 얼마나 길게 하나성혼선언문 뜻과 구성, 누가 읽고 어떻게 쓰나결혼기념일 해마다 부르는 이름과 축하 인사, 챙기는 법결혼식 답례 문자 하객에게 보내는 감사 인사와 시점청첩장 내용 무엇을 넣고 어떤 문구를 쓰나수목장 자연장 방식과 절차, 비용과 확인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