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수 계산법 사촌 오촌 육촌은 어떻게 세나
촌수를 어떻게 세는지, 사촌과 오촌과 육촌이 각각 어떤 사이인지 정리했습니다. 외가와 처가 호칭, 법률상 친족 범위도 함께 확인하세요.
핵심 요약 (TL;DR)
촌수는 나와 상대 사이의 거리를 세대 수로 센 것입니다. 부모가 1촌, 형제가 2촌이고 위로 올라갔다 내려온 만큼 더합니다. 사촌은 큰아버지의 자녀, 오촌은 아버지의 사촌, 육촌은 그 자녀입니다.
촌수는 어떻게 세나요?
나에게서 상대까지 가는 데 몇 세대를 거치는지 세는 것입니다. 한 세대를 건널 때마다 하나씩 더합니다. 부모와 나는 한 세대 차이이므로 1촌입니다. 형제는 부모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오므로 1 더하기 1로 2촌이 됩니다. 조부모는 두 세대 위이므로 2촌이고, 큰아버지는 조부모까지 두 단계 올라갔다가 한 단계 내려오므로 3촌이 됩니다.
부부 사이에는 촌수를 매기지 않습니다. 세대를 건너는 관계가 아니라 하나로 보기 때문이고, 그래서 배우자의 가족과의 촌수는 배우자를 기준으로 셉니다.
사촌·오촌·육촌은 각각 누구인가요?
사촌은 큰아버지나 작은아버지, 고모의 자녀입니다. 조부모까지 두 단계 올라갔다가 두 단계 내려오므로 4촌입니다. 오촌은 아버지의 사촌입니다. 나에게는 아저씨뻘이 되고 오촌 아저씨나 오촌 당숙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육촌은 그 오촌의 자녀입니다.
나와 같은 세대이고 증조부모를 함께 하는 사이입니다. 팔촌은 고조부모를 함께 하는 같은 세대입니다. 예로부터 팔촌까지를 가까운 친족으로 보아 왕래하는 범위로 여겼고, 지금도 법에서 혈족의 범위를 팔촌까지로 정하고 있습니다.
외가와 처가 촌수도 같은 방식인가요?
세는 방식은 같습니다. 어머니는 1촌, 외조부모는 2촌, 외삼촌은 3촌, 외사촌은 4촌입니다. 다만 부르는 이름이 달라집니다. 아버지 쪽은 사촌, 어머니 쪽은 외사촌으로 구분해 부르는 것이 관례입니다. 처가 쪽은 인척이라 하여 혈족과 구분합니다. 배우자의 부모는 1촌, 배우자의 형제는 2촌으로 세는 방식은 같으나, 나와 피가 이어진 것이 아니라 배우자를 통해 맺어진 관계라는 점이 다릅니다.
호칭은 지역과 집안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같은 관계를 두고도 부르는 말이 달라 표준을 찾으려 하면 오히려 헷갈립니다. 어른께 여쭤 그 집 방식을 따르는 편이 무난합니다.
법률에서 말하는 친족 범위는 무엇인가요?
민법에서는 팔촌 이내의 혈족, 사촌 이내의 인척, 배우자를 친족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쓰는 범위보다 넓습니다. 혼인은 팔촌 이내의 혈족 사이에서 금지됩니다. 예전에는 같은 성과 본관이면 촌수와 무관하게 막았으나 지금은 촌수 기준으로 바뀌었습니다.
상속에서도 촌수가 기준이 됩니다. 순위가 정해져 있고 가까운 촌수가 앞섭니다. 다만 법률 판단은 사안마다 다릅니다. 상속이나 법적 절차가 걸린 문제라면 이 글로 판단하지 마시고 전문가에게 확인하세요. 같은 촌수라도 사망 시점과 다른 상속인의 존재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촌수를 빠르게 세는 요령이 있나요?
공통 조상을 먼저 찾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나와 상대가 누구에게서 갈라졌는지 찾고, 그 조상까지 각자 몇 세대인지 세어 더하면 됩니다. 사촌이면 조부모에서 갈라졌으니 2 더하기 2로 4촌입니다. 육촌이면 증조부모에서 갈라졌으니 3 더하기 3으로 6촌입니다.
세대가 어긋나면 숫자도 홀수가 됩니다. 오촌이나 칠촌처럼 홀수 촌수는 나와 상대의 세대가 다르다는 뜻이고, 짝수면 같은 세대라 서로 형제뻘입니다. 항렬을 알면 더 쉽습니다. 항렬이 같으면 짝수 촌수, 한 세대 차이가 나면 홀수 촌수가 됩니다. 상대의 이름에서 항렬자를 알아볼 수 있으면 촌수를 세기 전에 세대부터 잡을 수 있습니다.
명절에 호칭이 헷갈리면 어떻게 하나요?
촌수를 정확히 세는 것보다 그 집 관례를 따르는 편이 실용적입니다. 같은 관계를 두고도 지역에 따라 다르게 부릅니다. 모르겠으면 부모님께 미리 여쭤 두세요. 명절 전에 누가 어느 관계인지 짚어 두면 그 자리에서 당황하지 않고, 처음 뵙는 분께 실례할 일도 줄어듭니다.
아이들에게는 간단히 설명해 두면 좋습니다. 촌수를 다 외우게 하기보다 누구를 뭐라고 부르는지만 알려 주면 충분합니다. 틀리게 불러도 크게 문제 되지 않습니다. 어른들도 헷갈리는 경우가 많으니 물어서 고치면 되고, 모르면서 아는 척하는 것보다 그 편이 낫습니다.
상황·관계별 예시 문구
아래 문구는 마음글 편집팀이 직접 작성한 예시입니다. 상황과 사이에 맞게 이름·호칭·표현을 바꿔 자유롭게 사용하세요.
누구와의 관계인지 짚어 물으면 답이 빠릅니다.
촌수보다 부르는 법을 먼저 알려 주는 편이 실용적입니다.
문구를 그대로 보내도 무방하지만, 받는 분의 호칭이나 두 분만 아는 한마디를 더하면 훨씬 진심이 잘 전해집니다. 특히 경조사·격식 있는 자리에서는 상황에 맞게 조금 다듬어 쓰시길 권합니다.
이런 문구는 피하세요
좋은 뜻으로 건넸는데 상대에게는 다르게 닿는 말들입니다. 왜 그런지 함께 적었습니다.
어른들도 자주 헷갈리는 것입니다. 명절 자리에서 사람을 무안하게 만들 이유가 없습니다.
가족 앞에서 관계를 끊어 말하는 표현입니다. 왕래는 촌수가 아니라 마음의 문제입니다.
상속 순위는 사안마다 다르고 법률 판단이 필요합니다. 촌수만으로 단정할 일이 아닙니다.
이렇게 하세요
- 공통 조상을 먼저 찾고 양쪽 세대를 더하기
- 홀수 촌수는 세대가 다르다는 신호로 읽기
- 호칭은 그 집 관례를 어른께 여쭙기
- 명절 전에 아이에게 부르는 법 알려 주기
이런 건 피하세요
- 부부 사이에 촌수를 매기기
- 아버지 쪽과 어머니 쪽 호칭을 섞어 쓰기
- 촌수만으로 상속 순위를 단정하기
- 헷갈린다고 사람을 무안하게 만들기
자주 묻는 질문
Q. 촌수는 어떻게 세나요?
A. 나에게서 상대까지 몇 세대를 거치는지 셉니다. 부모가 1촌, 형제는 부모까지 올라갔다 내려와 2촌입니다. 부부 사이에는 촌수를 매기지 않습니다.
Q. 사촌은 누구인가요?
A. 큰아버지·작은아버지·고모의 자녀입니다. 조부모까지 두 단계 올라갔다 두 단계 내려오므로 4촌입니다.
Q. 오촌과 육촌은 어떻게 다른가요?
A. 오촌은 아버지의 사촌으로 저보다 한 세대 위이고, 육촌은 그 자녀로 저와 같은 세대입니다. 육촌은 증조부모를 함께 합니다.
Q. 법률상 친족은 어디까지인가요?
A. 민법상 팔촌 이내의 혈족, 사촌 이내의 인척, 배우자입니다. 혼인은 팔촌 이내 혈족 사이에서 금지됩니다.
Q. 촌수를 빨리 세는 방법이 있나요?
A. 공통 조상을 찾아 양쪽이 각각 몇 세대인지 더하면 됩니다. 사촌은 2 더하기 2, 육촌은 3 더하기 3입니다.
촌수와 호칭은 지역과 집안에 따라 부르는 방식이 다릅니다. 법률상 친족 범위는 민법에 정해져 있으나 일상에서 쓰는 호칭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상속이나 법적 절차와 관련된 판단은 반드시 전문가나 관계 기관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